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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를 이기는 스토리/당뇨를 이기는 생활습관

당뇨수치를 조절하는 하체운동 종류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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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체 운동과 당뇨의 관계는 무엇일까?

당뇨병은 혈당 조절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만성 질환으로, 운동은 혈당을 낮추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하체 운동은 당뇨 관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 몸의 큰 근육은 주로 하체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하체 운동을 하면 혈당을 소모하는 능력이 극대화된다.

연구에 따르면, 하체 근육량이 많을수록 인슐린 감수성이 높아지고, 혈당이 더 효과적으로 조절된다고 한다. 즉, 하체 운동을 꾸준히 하면 당뇨 예방 및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2. 왜 하체 운동이 당뇨에 효과적인가?

1) 근육이 혈당을 흡수하는 능력 증가

하체 운동을 하면 대퇴사두근, 햄스트링, 둔근(엉덩이 근육)과 같은 큰 근육이 활성화됩니다. 근육이 활성화되면 더 많은 포도당을 소비하고 자연스럽게 혈당 수치를 조절합니다. 운동 중 근육은 인슐린이 없어도 혈당 수치를 직접 흡수합니다.

2) 인슐린 감수성 증가

하체 근육을 키우면 인슐린 감수성이 향상되어 혈당을 더 잘 조절할 수 있다. 인슐린 감수성이 높아지면 더 적은 양의 인슐린으로도 혈당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제2형 당뇨 환자에게 매우 중요한 사안입니다.

3) 기초대사량 증가로 체중 감량 도움

하체 근육량이 증가하면 기초대사량(BMR)이 증가하여 하루 동안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습니다. 체중 감량은 당뇨병 특히 제2형 당뇨병 예방과 관리에 필수적이며, 하체 운동은 체지방 감소에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4) 혈액 순환 개선으로 당뇨 합병증 예방

당뇨병 환자는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말초 신경병증, 다리 부종, 족부 궤양 등의 혈액순환 관련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체 운동을 하면 혈액 순환이 원활해져 다리 건강을 보호하고, 당뇨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당뇨 환자를 위한 추천 하체 운동

1) 스쿼트 (Squat)

- 스쿼트 효과 : 대퇴사두근, 햄스트링, 둔근을 강화하며 혈당 소모량을 증가시킨다.

 

스쿼트 하는 방법:

  • 어깨너비보다 살짝 넓게 발을 벌린다.
  • 발가락을 약간 바깥쪽(약 10~15도)으로 놓는다.
  • 허리를 곧게 편 상태에서 무릎을 90도로 굽힌다.
  • 의자에 앉아 있는 것처럼 엉덩이를 뒤로 밀어준다.
  • 무릎을 구부리고 천천히 내려간다.
  • 가슴을 펴고 허리를 곧게 편다. (등을 말지 마세요)
  • 허벅지가 지면과 평행해질 때까지 몸을 낮춘다 (또는 유연한 경우 낮게).
  • 천천히 일어나면서 근육에 힘을 준다.
    발뒤꿈치를 눌러 몸을 밀어 올린다.
    무릎을 잠그지 않고 다리를 곧게 편다.

10~15회 × 3세트 진행
세트 사이 30~30 60초간 휴식

 

- 벽스쿼트 (auxiliary 스쿼트)
벽에 등을 대고 서서 스쿼트 안으로 미끄러져 내려가는 방식의 스쿼트로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되며 초보자가 하기 용이합니다. 

 

- 고블렛 스쿼트(아령 사용)
덤벨을 가슴에 가까이 대고 웅크린다. 코어 강도와 균형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2) 런지 (Lunge)

- 효과: 균형 감각 향상, 혈액순환 개선

 

- 방법:

  • 한쪽 다리를 앞으로 내밀어 90도로 굽힌다.
  • 저는 엉덩이 관절의 너비에서 두 발을 벌리고 서 있는다.
    가슴을 펴고 어깨를 풀고 코어를 단단히 조인다.
    허리에 손을 얹거나 덤벨을 들고 저항력을 높인다.
  • 반대쪽 다리는 무릎이 바닥에 닿을 듯 낮춘다.
    오른발(약 2~3피트)로 큰 걸음을 내딛는다.
    먼저 발뒤꿈치를 착지한 다음 천천히 몸을 낮춘다.
  • 뒷무릎이 바닥 바로 위에 올 때까지 양쪽 무릎을 구부린다.
    앞쪽 허벅지는 지면과 평행해야 한다.
    다시 원래 자세로 돌아오며 반복한다.
  • 각 다리당 10회 × 3세트 진행
    다리당 10-15회 반복(다리당 10-15회 반복)

 

3) 힙 브릿지 (Hip Bridge)

힙 브릿지는 엉덩이(둔근), 허리(코어), 허벅지(햄스트링)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으로, 혈당 조절에도 큰 도움이 줍니다. 허리를 보호하면서 하체 및 허벅지를 단련할 수 있어 당뇨 환자, 경미한 허리 통증이 있는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 효과: 둔근 및 코어 근육 강화, 혈당 연소 

 

- 방법:

  • 바닥에 눕기 → 등을 대고 바닥에 누워 무릎을 구부린다.
    발을 엉덩이에서 10~15cm 정도 거리에 둔다.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기 → 발바닥이 완전히 바닥에 닿도록 한다.
  • 엉덩이를 들어 올려 몸을 일직선으로 만든다.
    어깨부터 무릎까지 일직선이 되도록 올린다.
    허리는 과도하게 꺾지 않도록 주의한다.
  • 10초 유지 후 천천히 내린다.

10~15회 × 3세트 진행
세트 사이 30~60초 휴식

4) 계단 오르기

- 효과: 심폐지구력 향상, 혈당 소모 증가

 

- 방법:

  •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여 5~10분 걷기
  • 하루 3회 이상 실천
 

4. 당뇨 환자가 하체 운동 시 주의할 점

1) 저혈당 주의 운동 후 혈당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으므로 운동 전후로 혈당을 체크해야 한다. 필요하면 **소량의 간식(견과류, 바나나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2) 무리한 운동 피하기 하체 운동을 갑자기 강하게 하면 근육 피로와 부상 위험이 있다. 가벼운 강도로 시작해 점진적으로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3) 발 건강 관리 당뇨 환자는 발이 쉽게 손상될 수 있으므로 운동 후 발을 확인하고 상처가 없는지 체크해야 한다. 적절한 운동화를 착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5. 결론: 하체 운동은 당뇨 관리를 위한 최고의 운동!

하체 운동은 혈당 조절, 인슐린 감수성 증가, 혈액순환 개선, 체중 감량 등 당뇨 관리에 매우 효과적인 운동법이다. 하지만 운동 강도를 조절하고, 저혈당을 예방하며, 발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꾸준한 하체 운동으로 건강한 혈당을 유지하고, 당뇨 합병증을 예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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